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스 크리스티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폭주기관차 같은 아웃코스 질주가 주특기인 선수이다. 경기 후반까지 뒤에서 체력을 비축해뒀다가 막판 2~3바퀴에서 무섭게 아웃코스로 다수의 선수들을 순식간에 제끼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다. 어쩔 때는 남들 1500m 달릴 때 혼자 2000m 달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 바퀴를 계속 아웃 코스로만 달리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데 그만큼 스피드와 체력에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플레이이다. 그러나 그 반대급부로 스케이팅 안정성이 떨어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하고 혼자 넘어지거나, 추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의 접촉이 잦다. 스케이팅 스킬도 매우 투박하고, 경기 운영도 뒤에 처져있다가 막판 아웃코스 추월 한 방 이외의 플레이는 보기 힘들 정도로 단순한 편이다. 쉽게 말해 매 경기가 [[분노의 질주]] 같은 선수다. 2015-16 시즌부터는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 많이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줬다. 이미 스피드와 체력이 완성된 선수나 다름 없었기에 경기 운영이 좋아진 것 하나로도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간 게 눈에 띄게 보인다. 다만 아직 추월 시에도 다른 선수들과 접촉이 잦은 편인 건 쇼트트랙에서는 큰 마이너스 요소다.[* 결국 개선되지 못한 크리스티의 거친 스케이팅은 [[2018 평창 동계올림픽]]에서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.] 최전성기인 2016-17 시즌에 보여준 퍼포먼스는 당시 [[최민정]]과 [[심석희]]의 양강구도를 깨뜨렸다 평가 받을정도로 실로 대단했으며, 원래도 강한 편이긴 했지만 항상 메달권에 들어가지는 못했던 500m에서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량이 상승했다.[* 스타트와 스피드가 워낙 좋아 이 종목 최강자라고 불리는 [[판커신]]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이고 실제로 월드컵에서 판커신을 꺾는 모습을 보여줬다.] 한국 쇼트트랙 팬들도 당시 최강의 올라운더라고 불렀을 정도다.[* 당시 임팩트로만 따지면 [[아리안나 폰타나]]보다 위였고, 2010년대 말부터 전성기를 맞이한 [[쉬자너 스휠팅]]이 보여주는 포스와 비견될 수 있을 정도다.] 그러나 안정성에서 큰 발전을 이뤄내지 못해 결국 강력한 다관왕 후보로 나섰던 평창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노메달의 수모를 겪게되며 실력의 걸맞는 성적을 내는데 실패했다. [[쇼트트랙]]에서 올림픽과 인연이 없는 대표격인 선수 중 한명이기도 하다. 계주는 영국이 쇼트트랙 불모지인데다가 선수층이 얇아 크리스티 혼자 분주하는 것으로는 대한민국, 중국, 캐나다 같은 강국과 겨루기 역부족이었으며, 파이널 B가 최선이었다.[* 2015-16 시즌 3차 월드컵 계주 B 파이널에서 4번 주자로 활약했는데, 크리스티의 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한 바퀴 반만 타도 다른 선수들과의 거리가 많이 벌어졌다.] 또한 크리스티를 제외한다면 그나마 괜찮은 실력자가 샬롯 길마틴 밖에는 없었다. [[캐서린 톰슨]]이 아직 미숙하긴 하지만 [[영국]]의 제 3자 자리를 굳혔고, 나머지 선수들이 기량이 조금만 더 올라온다면 계주에서도 가능성이 있었다.[* [[영국]] 남자팀은 존 엘리와 잭 웰본이 활약하던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계주 경기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었다. 다만 새로운 강국들이 조금씩 추가되면서 이제 옛날 얘기가 되어가고 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